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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5 2R 박성현 선두 .. 본문

스포츠취재

K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5 2R 박성현 선두 ..

U데일리스포츠 2015. 7. 18. 11:06

여자프로골프 KLPGA BMW 대회 2라운드에서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이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성현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몰아쳤다. 1,2라운드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박성현은 배선우와 나란히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280야드에 달하는 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파4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7번 홀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9번 홀부터는 3홀 연속 버디를 몰아쳐 선두권으로 뛰어올랐고, 13번 홀에서 6번째 버디를 추가했다.

박성현은 "한 주를 쉬고 나와서 그랬는지 어제 1라운드에서 기복이 심했다"며 "오늘은 바람도 불지 않았고 샷 감각이 좋아지면서 보기 없는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투어 3년 차 배선우도 이틀 연속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선두에 올라 생애 첫 우승에 다가섰다.

임지나는 7언더파, 단독 3위로 2라운드를 마쳤고 초청 선수 강수연과 조윤지 등 4명이 6언더파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시즌 4승을 노리는 고진영은 4언더파, US 여자 오픈 우승자 전인지는 3언더파를 기록했고 이정민은 컷 탈락했다. 엄마 선수'인 안시현과 홍진주는 나란히 5언더파를 기록해 이시온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이시온은 2주 전 이성운에서 이시온으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주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에서 8위에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톱10'진입의 희망을 키웠다.